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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일어나서 얼굴이 붓는 이유는카테고리 없음 2008. 1. 20. 11:23
어제 밤에 라면을 끓여먹고 잠을 잤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팅팅 부어있는 느낌이 든다. 거울을 보니 내얼굴이 아닌 것같다.
붓는다는 것은 혈관안에 있는 수분이 혈관 밖으로 빠져나와
세포 조직사이에 스며드는 현상이라고 한다.
눈 주변이 붓는 이유는 눈 주위 조직이 워낙 약해
물이 약간만 차도 쉽게 붓기 때문이다.
부종은 다양한 경우에 나타난다.
잠을 자고나면 얼굴이 붓는다.
선풍기를 틀어놓고자면 붓는다.
자기전에 음식물을 먹고 자면 붓는다.
피곤하면 붓는다.
생리전에 붓는다.
울고나면 붓는다.
사고로 인해 타박상을 입으면 붓는다.
벌이나, 독충에 쏘이면 또한 붓는다.
모기가 빨대를 꼽기만 해도 붓는다.
신장질환을 비롯해 간 질환. 심장질환 등
여러가지 질병도 부종을 일으킨다.
현대의학에서 밝혀놓은 붓는 원인은 움직임이 활발할때보다
잠을 잘때처럼 움직임이 적을때에 혈액이 중력에 의해 한쪽으로
많이 몰리게되고 혈관이 확장되며 그결과 혈관벽에 있는 미세한
구멍을 통해 혈액속의 물성분이 수압에 의해 혈관밖으로 빠져나와
세포간질사이로 이동하여 붓는 것이라고 한다.
한마디로, 붓는다는 것은
물의 세포내 혹은 세포사이의 이동 때문이라고 한다.
붓게 되는 현상을 이론적으로 알고 있다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닐 것이다.
어떤사람은 아무리 먹고자도 붓지 않으며, 잠을 많이자도
붓지 않는다. 그들은 왜 붓지 않는지 설명해줄수 있다면
해결방법이 보일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왜 붓는가에 대해서 다시 찾아봐야 할 것이다.
몸이 붓는다는것은 세포사이에 물이 찬다고 하는데,
왜 물이 찰까?
이것은 혈액순환과 관련이 있다.
몸안에서 혈액이 순환하는 것은 심장박동의 힘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팔과 다리등 몸의 움직임을 통해서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것이다. 잠을 잘때는 몸의 움직임이 거의 없는
상태이고 심장의 박동만으로 혈액을 순환시키는 것이다.음식물을 먹고 잠을 자서 붓는 경우를 생각해보자.
음식물이 소화되려면 위에 충분히 혈액이 몰려야 소화가
가능하다.
위에 혈액이 몰리면 다른 부위에서 혈액을 끌어다 사용한다.
가각의 세포안에서도 영양소가 산소와 반응해서 에너지를
만들어 낼때 물이 만들어지며 이는 혈액이 순환하면서 날라다
신장을 통해서 걸러내야 하는것이다.
그런데 이미 혈액은 위쪽으로 몰려가 있는 상태이며,
음식물이 소화되어 대장으로운반되고 영양소는 간에 들어가며
이들에게서 나온 독성분을 해독하느라 밤새 몸은 열악한 상황에서
일을 하는것이다. 이로 인해서
졸음이 몰려오기 시작하며 잠이 들게 된다.
잠은 몸의 움직임을 최소화하기 때문에 순환 또한 최소화된
상태이며 각각 부위의 세포안에서 일어나는 문제들은 해결하지
못하기 때문에 붓는 것이다.
하루 일과를 모두 마치지도 않았는데 몸이 붓는다면 신장기능이
많이 떨어져 있는것입니다. 세포내에서 만들어지는 물을 혈액이 운반해 신장에서
걸러내 방광에 저장했다가 소변을 통해 배출해야 하는데 그 기능을 하지 못하는것이지요.
이것은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하기 때문이기도 하며 신장기능에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인체의 원리학을 통해 몸의 원리를 이해하시고 해결하는 방법을 배우시기 바랍니다.
몸을 이해하지 못하면 어떠한 의학으로도 해결하지 못하는 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