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숨을 있는대로 들이마시고 참는다. 이 방법은 흔히 시도하는 방법이다. 그러나 숨을 참고 있는 중에 딸꾹질이 치고 들어오면 맛탱이가 가게된다.
2. 귓구멍을 자극한다.
3. 허리를 90도로 숙이고 물을 마신다.
4. 설탕한스푼을 입에 넣고 오물거리다가 삼켜본다. 설탕의 단맛이 혀끝을 자극하면 새로운 자극에 뇌가 적응하면서 딸꾹질은 저절로 멈추게 되는 경우가 있다.
5. 여기서 부터는 응용편이다. 가만히 있다가 딸꾹질 환자에게 이렇게 묻는다.
"메주는 뭘로 만들지?"
정상적인 딸국질 환자는 이렇게 대답한다.
"콩!"
딸꾹질이 멈춘다.
6. 마지막 비장의 방법,,,
이건 제 와이프가 결혼전에 저한테 써먹은 방법다. 이것은 스스로 하는 방법은 아니고 타인이 해 주어야 한다.
딸국질과는 상관없이 이렇게 말을 건넨다.
"너, 두달전에 빌린돈 9만원 왜 안갚냐? 이제 좀 갚지 그래.."
이말을 듣는 순간 약 70%의 사람들은 딸국질이 멈춘다. 돈을 꾸지도 안았지만...
멈추고 나서 "딸국질 멈췄네?" 하고 선의의 농담임을 알려준다.
이 방법의 단점은 딸꾹질 환자가 알고나서는 다시 써먹기가 힘들다는 점이다.
같은 사람에게 차후 또 쓰려면 환자가 관심있는 다른 내용으로 충격을 가해야 한다.
예를 들면 "좀전에 뉴스 들었더니 톱스타 누구누구가 자살했데...!"
항간에는 귀싸대기 맞고 한달간 하던 딸국질이 멈췄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자신에게 맞는 방법들을 개발해 보시기 바랍니다.